보고싶은 아빠
아빠 잘 계시죠?
지난 2일 그리도 아끼셨던 손자 영수가 군에 갔어요
군에 가는 모습 보고 싶어하셨고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아빠 손자답게 씩씩하게 뛰어 들어갔어요.
아빠도 하늘 나라에서 보셨죠?
군에서 휴가 나오면 꼭 데리고 갈께요.
추석이 다되어 가요.. 아빠가 돌아가신지도 2년이 다되어 가는데
아직도 아빠가 계실꺼 같고 계속 보고싶네요
계실때 더 잘해드릴껄.. 계실때 자주 찾아 뵐껄.. 계실때 좋은 곳에 여행갈껄...
계속 계속 후회되고 생각나고 보고싶어요
오늘도 하늘에서 아빠가 웃으면서 우리를 보고 계시는거 같네요
아빠 보고싶고 또 보고 싶어요...
아빠 감사하고 또 감가하고 또 또 감사해요
조만간 아빠 보러 갈께요... 아빠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