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오랫만에 왔어요.^^ 엄청 덥더니 이젠 비가 계속와요. 엊그제도 엄청 퍼붓더니 오늘새벽에 또 많이 올꺼라네요. 아빠있는곳도 비가 와요? 천국은 어때요? 많이 많이 좋죠? 아빠 고생 너무 많이 하다 가셔서 맘이 너무 많이 아프지만 아빠 이제 고생하지 않아도 되니 아빠가 행복한거만 생각할려구요. 그래서 꾹꾹 참다가 오늘은 너무 보고싶어서..왔어요..
엄마는 백신 두번다 접종했는데 다행히 부작용없어요. 참 감사한 일이예요. ㅎ 예린이랑 지훈이도 밥 잘 먹고. 잘 크고 있어요. 나도 조금씩 일 열심히 잘 하고 있으니 우리 걱정은 그만~~ㅎ
진짜진짜 있을때 잘못해드려 나 자신이 너무 미워요.. 후회해봤자 아빠 볼수없는데.. 근데 너무 보고싶어. 아빠.. 꿈이었으면 좋겠어.. 그럼 빨리 깨고싶어. 이 꿈은. 나쁜거같아.
아빠.아빠. 내가 아빠 정말 많이 많이 사랑해. 많이 많이 보고싶고 많이 많이 그립고 그래.
아빠. 보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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