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아빠. 주희야
일하는데 갑자기 아빠가 생각이 나서 왔어 ,,, 음... 땡땡이인건가 ㅎ
그냥 왜인지 갑자기 오늘 일어나서 창가 너머 하늘을 보니 맑더라 깨끗하게 그러면서 아빠가 생각나더라고
이 양반은 일년이 훌쩍 넘었는데 한번도 안오네라고 그렇게 아침에 침대에서 꾸물거리다가 씻고 옷입고 사부작거리면서 아침밥 먹고 출근을 했지
근데 또 아빠 생각이 나면서 그냥 일상처럼 보내던 문자도 생각나고 ...
여기는 날이 덥고 습해 거기는 어때?? 시원한가? 아님 똑같이 무더운가???
궁금한거 투성이오.
기장이 의외로 집에서 마이 멀어 ㅎㅎ 섭섭하게 생각하지 말아줘
러브하고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