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월요일날
할머니랑 작은 이모 생일이였는데... 이모 왔다 갔어?
나 그날 못 갔어. 겅사하니라 못 갔어 죄송했어
이모는? 이모는 거기서 어때? 우리 자주 보고 있어?
이모랑 가던데는 웬만하면 잘 안 가져.. 자꾸 이모 생각나서 눈물나려고 해서... 그래서 그냥 약국도 옮기고 병원도 옮기려고 했난데... 그래도 날 젤 잘 아는 쌤이라.. 이모 며칠 전에 이모 집에 갔다 왔어.
애들 점심 먹더라
변한건 없고 애들도 잘 지내고 그러고 있더라. 근데... 이모만 없어서.. 이상하게 오랜 앉아 있지를 못하겠더라.
엄마한테 이모보러 가려냐고 물으니까.. 엄마는 아직인가봐.
엄마 맘이 편해 지면 동석이한테 태워 달라 해서 갈게.
우리 다 잘 지내. 할머니는 벌써 2차까지 백신 다 맞으셨고 엄마도 맞았고 아빠는 아파서 못 맞았고 거기서 이모 싫어하는 주사도 약도 안 먹으니까 좋지? 거기서는 살이 좀 빠졌을라나? ㅋㅋ
이모 많이 보고 싶어. 이모야 많이 사랑하는 거 알제?
왜 한 번도 보러 안 오노? 한 번 쯤은 올 줄 알았는데.. 오지..
함 오이소~ 너무 오랜만에 글 쓰러 왔네.. 미안해. 자주 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