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빠!
아빠를 보지 못한지 벌써 2주일이 지났어요.
시간은 무심히도 흐르네요.
"영혼은 엄마와 네 곁에 남아 지켜주겠다" 고 하신 약속, 잊지않을게요.
아빠의 사랑은 제 마음 속에 간직하고 살아갈게요.
언젠가, 다시 만나자고 서로 굳게 다짐했던 그 약속도, 잊지않을게요.
아빠와 다시 만날 그 날을, 그 재회를 바라고 기도하며 살게요.
비록, 육신은 스러져 잠시 떨어져 지내게됐지만 우린 언제나 함께라는 것..
우리의 인연, 운명은 계속 이어짐을 믿으며 살겠습니다.
곧 찾아뵙겠습니다. 사랑합니다, 아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