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고 사랑하는 아들. 뭐가 그리 급해서... 벌써 1년이네... 잘 지내고 있지? 갈비뼈 아팠던거는 통증없이 움직일만하니? 나는 너무너무 울 아들이 보고싶단다.. 매일매일. 남은 동생과 아버지 때문에 표현하고 말하지는 못하고. 울 아들 그립고 보고싶어 혼자 두척이기만 한단다. 더 사랑해 주고 더 칭찬해주고 더 잘해줄걸. 모든사람들이 기덕이 한데는 후회없이 잘 해 줬다고 위로해도 울 아들한데 못해주고 야단친것들만 생각이 나네. 아들. 사랑하는 아들. 학장동에서 신주례로 이사했단다. 먼 길 돌아 방황하지말고. 집 잘 찾아와라. 니가 좋아하던 스테이크랑 와인 준비해 놓고 기다릴께. 사랑하는 아들. 오늘 꼭 만나자... 많이많이 보고싶고. 사랑힌다...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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