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박지원. 오랜만에 불러보네 새월이 참 빠르네. 갑상선 암 수술받고 몸해복한다고 근 8개월 힘없이 희망없이 새월만보내다가 정신차리고 일하러다닌지도5개월이되었네 간병인으로 살아갈수밖에없는 다른일을할수가 없네 기운이없을땐 좀 누워서 쉴수도있고 아픈환자들 돌볼수도있고. 우리 아들은 좋은 친구만나서 잘살고있는지 엄마꿈에한번도안오고 엄마도 아들한테 편지 안쓴지 넘 오래되었네 흔적을 찿아보니 일년이되었네 박지원 사랑하는 하나뿐인 내아들 눈에선하게보이는데 26살때 모습이 벌써 11년이흘러가고있네. 아들 사랑하는 내아들 미안해 모진소리해서. 이야기좀하자고했던것을 못들어줘서 아들을 떠나보내게 만든 죄인이구나 아들 미안해 사랑하고 잊을수가 어찌잊을수 있겠니 미안해 아들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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