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많이 보고 싶네요~~
늘 내 곁에 있을 줄 알았는데...
엄마 생전에 잘해드리지 못한 것이 그저 한스럽기만 하네요
이제는 혼자라는 외로움 때문에 하루하루가 힘들고 쓸쓸하답니다
재우쌤 같은 착한 아들이 있었다면 대우받고 호강하면서 더 오래 살았을텐데...
못나고 못난 불효막심한 나같은 놈때문에 평생을 죽도록 고생만 하다가
일찍 하늘나라로 가셨네요...
엄마께는 미안하고 죄송하고 잘못했다는 말밖에 더이상 할 말이 없네요...
내자신도 내가 지금까지 무엇을 위해서 이렇게 살았는지 모르겠네요
평생 자책하고 후회하면서 살아가겠죠...
엄마가 얼마나 깔끔한 사람인데 마지막에는 몸이 아파 힘들어하시는
모습이 눈에 선하네요
나한테 기대어 화장실 갈때 "하나, 둘, 셋, 넷" 얼마나 몸이 아팠으면...
엄마 천국에서는 아프지 말고 편안하게 잘 지내시길 바래요
못난 아들이 자주 찾아뵙고 인사드릴게요
엄마 많이 보고싶고 정말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