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아 벌써 봄이왔다
그곳에도 봄꽃이랑 봄바람 불겠지
봄이라서 그런지 엄마는 니가 더 보고싶다.
이제 생각해보니 뭐가 그렇게 바쁘게 살아서 울아들이랑 봄날에 데이트한번 못했을까 후회가 되네
그곳에서 너는 어떻게 지내고 있니?
봄바람이 좋아서, 꽃이 좋아서 ,날씨가 좋아서,친구들이랑 여행다니고 있니?
한곳에 있는곳보다 어디든지 자유롭게 가기 좋아하는 아들이니까
그곳엔 코로나도 없으니까 열심히 다니고 있을것 같다
빈아
그곳에선 우리가족 걱정하지 말고 자유롭게 니가 하고싶은것 하며 지내고 있어
사랑해 빈아
넘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