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평생을 엄마 힘들게 하고 무능력하다 미워했던 아빠였는데 이렇게 갑자기 훌쩍 한줌 재만 남기시고 떠날실줄~~~벚꽃 흩날리는 날 햇볕창가 좋은곳에 모실수 있어 그나마 무거움 맘 덜수 있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갑작스레 큰 일을 치루면서 아빠가 저에게 ,우리자식 남겨주신게 꼭 미움만은 아니였다는걸 말씀드리려구요 그래도 저희들은 당신에게 좀더 못해드려 죄송하고 반성하고 사랑하는 아들 딸이라는걸 꼭 기억하시고 서운했던 기억들은 모두 잊고 편안히 쉬세요 제대로 해보지 못했던 그흔한 사랑합니다 를 아빠를 떠나보내고서야 하네요
아빠 사랑해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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