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 할머니 자주 쓴다고 했는데 못써서 죄송해요 저한텐 잠시라고 생각했는데 페이지 들어와보니 많은 사람들 글에 제 글이 뭍혔더라구요 ,, 서운해하시고 계신건 아니시죠? 할아버지가 떠나시고 두번의 해가 바뀌고 할머니가 떠나신지는 5개월 됐으니 한번의 해가 바뀌어있어요 , 아직 실감 나진않아요 .. 명절이면 외갓집에 가야하는거 같은데 안ㄱㅖ시니까.. 명절 분위기도 안나고 마음이 너무 아파요 할머니 할아버지 빨리 데려간 하늘이 무심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이제 안아프시니 이게 맞는걸까 라는 생각도 들구요 사후세계가 정말 있다면 다시 만날수만 있다면 못다 한 말 다 드리고싶어요 할머니 할아버지랑 추억이 집에서만 있지 밖에선 없더라구요 . 같이 재밌게 추억 하나라도 만들껄 하고 후회가 밀려오네요.. 할머니 쓰러지시기 전 많이 뵈올걸.. 할아버지 혼자 집에 계실때 밥 한번 같이 먹을걸 하고 이 손녀딸은 자주 울컥하며 하루하루를 보낸답니다 아직 할머니 할아버지 계신 친구들 주변 사람들 보면 부럽기도 하구요 ㅎ..ㅎ 잘 계시는거죠? 손녀 딸 이쁘게 잘 지켜봐주세요 ♡ 잘 살고 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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