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할아버지 잘 지내고 있죠?
설날이라서, 너무 보고싶어서 글 남겨요... 곧 주기가 됐길래 찾아가려고 홈페이지 들어와보니까 이렇게 적는 란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종종 적으러 오려고해요
할머니가 그 날 이후로 처음으로 제 꿈에 나왔었는데... 할머니가 토닥토닥하면서 해줬잖아요!!!!... 살아있을 때 할머니 품이랑 너무 똑같아서 눈물도 나고 보고싶고 그립고 하더라구요... 엄청 울었어요... 할머니의 포근한 품... 아플 때마다 할머니 손은 약손 해줬던 포근한 손... 따뜻한 목소리.... 보고싶어요... 듣고싶어요....
그때 이후로 지금까지는.... 꿈에서 할머니랑 할아버지가 나오지 않았고 가끔은 꿈에서 나와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지만...! 다들 잘 지내고 있어서 안나오는거라고 생각해요...! 잘 지내고 계신다면 안나와줘도 괜찮아요... 할머니 할아버지가 잘 지내시고 계시면 그걸로도 충분하고 제가 바라는 바니까요... 사랑해요... 꼭 잘계셔야해요...!!!!!!!!
저는 할머니, 할아버지가 종종 저에게 해줬던 조언들이 생각나더라구요... 그때는 어려서 그 말뜻이 무엇인지 몰랐는데 지금은 ‘아... 왜 그때 그렇게 말씀해주셨는지 알겠다.’라고 느낀 적이 요즘 한두번이 아니랍니다..ㅎ 그만큼 많이 컸다는 증거겠죠?ㅎ 이렇게 할머니할아버지 말들이 생각 날 때마다 내 인생에서 나를 생각해주고 아껴주고 사랑해주고 조언해주는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 자체가 감사하고 힘들 때마다 그 말들이 생각나고 힘이 나게 되더라구요 저도 할머니랑 할아버지한테 받았던 사랑들... 행복들.... 가족들, 주변 사람들한테 잘 나눠줄게요... 할머니 할아버지 사랑해요...
할머니!!!!!!!!!!!!!! 할아버지!!!!!!!!!! 진짜 사랑하고 잘 지내셔야해요!!!!!!!!!!!! 진짜 꼭 행복해야해요!!!!!!!!!!!!! 꼭꼭꼭이요!!!!!!!!!!!!!!!!!!!! 할머니 할아버지 말씀처럼 제가 부모님한테 앞으로도 쭉 잘할게요... 열심히 살아서 자랑스럽고 든든한 손녀로 계속 살아갈게요...
그리고.... 위에서 저희 가족 잘되게 해주시고 지켜봐주시고 항상 건강하고 잘 이겨나갈 수 있게 도와주시고 응원해주세요!!!!!!!!!!!!!!!!!!!!!
진짜 사랑해요~~~~~~~~~~~~~~~~~ 다음에 또 올게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