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아버지
이제는 그리움으로만 뵙게 되겠네요..
모신지 이제 겨우 3일째인데 왠지 모르게 오래된 일처럼 느껴지네요..
오래전 제가 꼬맹이일때 작은아버지 무릎에 앉아서 웃고 있던 우리 두 사람의 모습이 너무나 즐거워 보였습니다.
나중에 먼 훗날 제가 올라가면 다시 또 그렇게 우리 활짝 웃으며 못다한 얘기 나누어요..
마지막까지 병마와 싸우시다가 가신게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하지만 이제는 아프지 않은곳에서 편안히 영면하십시오.
사랑합니다.
멀리 있지만 항상 생각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