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어머니 잘 지내고 계십니까?
평생 자식들을 위해 헌신만 하다 하늘나라 가신 어머니 정말 보고 싶습니다.
제가 받은 사랑에 비해 절반도 안될만큼 은혜에 보답 해드리지 못했는데 정말 미안합니다. 지금은 어머니가 보고 싶을때마다 음성녹음파일을 듣습니다. 그럴때면 꼭 집에 계시는것만 같고 늘 제 곁에 있는것만 같습니다.
지금 계시는 그곳에서 저희들 보고 계시죠..
저희들은 아픔을 이겨내고 잘 지내고 있습니다.
이제는 마음의 짐을 내려놓고 편히 지켜봐 주세요...
아버지는 저희가 잘 모시도록 하겠습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언제나 처럼 큰아들 믿고 지켜봐주세요. 실망시켜드리지 않겠습니다.
어머니 잘 지내고 계세요... 조만간 찾아 뵙겠습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