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아파서 동생한테 신경쓰느라 엄마가 자주 못온것 같아서 미안해
아빠랑 엄마랑 너 보러 오면 동생봐주라 하고 부탁만하고...많이 미안해
얼마전에 동생이랑 여자친구랑 경주 갔다왔는데 사진도 찍고 재미있었어
여기에 너랑 니여자친구랑 같이 갔으면 더 좋았을걸 하고 생각했어
예쁘게 데이트하는 니 또래의 아이들을 보면서 항상 엄마는 니 생각한다
너도 지금쯤 우리 옆에 있었으면 저렇게 하고 다니겠지
니가 살아있었을때 좀더 여행도 같이가고 맛있는것도 같이 먹으러 가고할걸
후회된다.
한번씩 동생이 엄마 속 썩일때 니가 있었다면 큰 힘이 되었을텐테
너무 보고싶다.
벌써 니가 떠난지 1년이 다 되어가네
빈아 거기에서는 잘 지내고 있지
엄마 꿈에도 한번씩 얼굴도 보여줘.
사랑하고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