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너무너무보고싶은마음에 여기라도 글 적어본다ㅎㅎ
아빠 기억나? 아빠 아픈데 나 사춘기라고 아빠 병원갔다와서 주사맞은 곳 테이핑한거 떼달라고했는데 내가 짜증내면서 막 떼줬자나 그때 아빠가 아프다고했는데 내가 무시하고 컴퓨터하러 내방 가버렸자나 그날 나때문에 아빠 팔에 살이 떨어져서 아팠는데 그것도 모르고...아빠 나는 아빠랑 있었던 수많은 날들중에 그날이 절대 안잊혀져...너무너무 미안하고 아직도 그날만 떠올리면 눈물이나..나 취업했다가 이번달에 퇴사해! 일에 치여서 힘들때마다 아빠생각이 너무 많이 나..너무 보고싶다..아빠 천국가는날에 소방관인가 누군지도 이젠 기억안나는데 30분만 일찍 심폐소생했으면 살았다는말 내가 왜 그날 조금이라도 일찍일어나지못했을까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는데도 너무 죄책감이 든다... 그랬다면 바꼈을까..꿈에 나온날 아빠 따라갔다면 지금 아빠랑 있을까..꿈에라도 나와주면 좋겠는데..잘생긴 우리아빠 너무너무 보고싶다ㅎㅎㅎㅎ아빠 그곳은 어때? 잘지내고 있지??? 나 여기서 잘 지낼수있게 지켜바줘....아빠 사랑해 내가 진짜 많이 사랑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