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지성아 난 아직도 너가 떠났다는 거에 실감이 안 나 솔직하게
넌 항상 내 옆에 있었어서 항상 해맑고 나 힘든 건 눈치채고 고민이나 들어주고
바보같이 떠나기 전날에도 연락도 잘하고 사람들이랑 잘 어울렸는데
그거 보면 가슴이 너무 아파 뭐때문에 널 이렇게 아프게 했는지 왜 전날에도 평소처럼 잘 해주고 힘든 내색 일도 안 냈는지 너도 항상 나한테 경이라고 불러줬잖아
보고싶다 그냥 이 말 밖에 안 나와 진짜 보고싶어 그냥 다 꿈이면 좋겠어
너랑 밤을 완전히 새본적은 없잖아 항상 내가 6시면 졸아버렸는데 미안해
그 한시간동안 너의 속마음은 어땠어 혼자 라는 생각이 들었니 또 다시 세상이 무서워지고 무기력해지니 미안해 이제서야 너의 마음을 알게 돼서
난 이걸 쓰면서 너가 마지막으로 들은 노래를 듣고있어 너 마음을 표현 한 가사 같아
이랬을 널 생각하면 너무 미안해 진짜 너무 미안해 친구 같았던 언니 였는데
언니라고 한 번 불러 준 적이 없네 불러줄테니까 다시 와주면 안 되냐
나 지금 진짜 너가 너무 보고싶어 이렇게까지 말 하는데 꿈에는 나와줄거지?
나 그런 희망 갖고 지금 자려는건데 나왔으면 좋겠다
나오면 꼭 물어볼거야 뭐가 그렇게 힘들었냐, 왜 아무런 티도 내지 않았냐, 왜 그런 선택을 한 거냐 그리고 안아줄게 너가 지금 내 옆에 있었으면 좋겠다
기다리라면서 너 말 믿고 계속 기다렸는데 너가 왔을 때 서로 얘기 하는 상상까지 했는데 이렇게 가버리네 너가 위에서 보고있을거라 믿을게 항상 사랑해 변함없어
빈이랑 얼른 부산 가서 너 만나러갈게 너가 좋아하던 거 다 사갈게 빈이랑 전화하면 계속 니 생각 나서 우리 둘 다 서로 말도 못해 울까봐 아니 울었어
지금에서야 말하지만 너도 알고있었겠지만 우리 둘 에게 너 라는 사람은 정말
잊을 수 없는 정말 최고의 사람이었어 절대 없으면 안 될 사람 그게 너였어 장지성
꿈에서라도 너랑 놀고싶다 안 깨도 돼 그냥 계속 놀자
너가 그런 선택을 다짐했을 때의 생각과 그 때 혼자였을 거라는 생각에 얼마나 무서웠을까 거기선 푹 쉬어 행복하고 아프지말고 알겠지
이때까지는 잠이 안 와서 밤을 샜었는데 이제는 뭐만 하면 너 생각이 나서
너 생각만 했더니 시간이 훌쩍 가버렸네 시간이 빨리 가서 얼른 너 보러 가는 날만 기다리는 중이야 기다려 성아 사랑해 거기선 행복해야 돼
진짜 표현을 할 수 없을정도로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