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나 나원이야~!!!!
그동안 잘 지냈지? 나원이는 밥도 잘 먹고 잘지내고 있어~^0^
오늘 일하면서 엄마생각에 눈물이 너무 많이 나더라 ㅠ_ㅠ
나는 항상 일하는 도중도중에 엄마한테 전화를 많이 했잖아
영상통화도 하고 일마치면 먹으라고 미역국이랑 카레도 끓여놨잖아~
나 엄마 미역국이랑 카레가 너무 먹고싶어!!
소고기 넣은 유부초밥도 정성스럽게 만든 모든 음식....
다 먹고싶어
겨우 힘내서 살아가고는 있는데 뭔가 허전하고 그러네....
오늘도 나는 신께 아주..원망했어
우리엄마 일찍 데려간거를 말이야 내 목숨 줄테니깐 엄마랑 보내는 시간이 더 길었으면 좋겠다고 매일매일 빌었었는데 그 부탁도 안들어주고 나쁘다 진짜ㅠ
엄마 나원이 보고있지? 요즘은 꿈에 안나오더라
엄마 얼굴 동영상으로 찍어놔서 매일매일 보고있는데
엄마가 나원이를 바라보는 그 눈빛이 화면으로만 전달되서 너무슬프네 ㅠㅠ
엄마 너무너무 사랑해!!
내일도 모레도 힘차게 살께!
아자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