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무니 안녕?
할머니 우리 곁 떠난지도 1년이 다되가네
할머니 간사이에 증손주도 태어났어, 이쁜 공주님이야
할머니가 왜 우리 곁을 떠나기전에 애기생기면 절대 지우지말고 잘 키워라 라고 했을까? 와이프랑 난 아직도 그게 너무 신기해.. 아직 생기지도 않았을 땐데 할머니가 알고있다는 듯이 말해서..
결국 할머니한텐 애기가 생겼다는 말도 제대로 못했네..
할머니한테 맨날 내 첫아이 이름 지어달라고 했었는데.. 내가 지었어요
할매 나 그리고 좋은데 취업했어
할머니가 그렇게 가라던 공기업 공공기관 나 들어왔어
할머니가 좋아하는거 보고싶었는데 자랑하고 싶었는데..
할머니 내일 우리 딸 데리고 할머니 보러갈게
보고싶다 할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