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보 이젠 정말 이곳 세상 잊어버리고 편안하신 곳으로 미련없이 가시구려
문득 내가 당신붙잡고 있는것 같아서 놓아 드릴려고 합니다
이젠 모든것 마음에 묻고 당신을 사랑했던 마음을 ,고마음과그리움까지도
이젠 마음에 묻을려고 합니다 그동안 당신그리며 올린편지 덕분에
마음도 점차 안정되었고
추모의 글을 올릴때 마다 안정되던 마음이 다시 금 아파지는 듯도하여
이젠 접을려고 합니다
여보 내가슴속 당신을 어찌 잊을수 있겠습니까 마는
당신을 놓아드릴려고 합니다
자유 롭게 훨훨 당신이 하고싶은것 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새로운 인연을 만나시더라도 항상행복하시옵길 바라며 당신의 뽀야
이제 마지막글을 드리옵니다
정말 열심히 사셨던당신 감사합니다 너무나 사랑했고 그리운 당신
이제 명절차례때나 기제사 때나 당신을 볼려구요 그리고 그리울땐
추모공원에서나 보려구요 당신 잘계시기를 바랄께요
이제 자유로워지시길 바라면서 그동안 정말감사했습니다
당신의뽀야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