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을 살아도
일그러진 일상보다는
해뜨면 해를 바라보고
달이뜨면 달을 바라보고
비가 오면 비에 젖어도 보고
누구나 살아가듯 그렇게
같은 하늘아래 오랜 세월 함께 숨쉬며
당신과 함께 하고 싶습니다.
나를 위해 사는 내가아닌 당신을 위해사는
내가 되고싶습니다
내마음속에 들어올때 시리게 아프고 눈물이 흘렀어도
내마음 에서 나갈땐 소슬바람처럼 작은 흔들림으로
그렇게 떠나가는
당신이 아니였으면 좋겠습니다
당신이 내곁에 머무르기전에
난 이미 당신안에 머물고 있습니다
스치는 인연이 아니라
찢기는 고통안고 살아가는 인연이 아닌
사랑을 머금은 행복한 당신이길 바랍니다
내가슴에 영원토록 살아숨쉬는 당신!
당신이 내마음 안에 머무르고 있는한
난 당신을 버리는 일은 결코 없을것입니다
스처 지나가는 바람의 인연이 아니라면
차디차고 쓰린 사랑이라 해도
당신을 품고 살아가는
당신의 사람이고 싶습니다
사랑하는 당신이 그리운 이밤에
갈갈이 찢기는 아픔으로
당신께 올립니다 부디 평안하기를.......
그리고 사랑하고 존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