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사람아...
나만의 사람아...
당신의 5번째 제네...
어제 당신에게 갔었는데..
나 오고 가는 거 당신 지켜봤지....
당신 참 많이 보고 싶은데....
당신 명패 닦으며 한참을 울었네..
당신이 너무 보고 싶어서
당신이 사무치게 그리워서...
당신이 좋아하는 커피...
커피 빈 부산 역점에 일부러 들려서
사가지고 갔지....
당신 좋아 하는 체리랑 천혜향이랑 사려고 롯데에
갔는데 체리는 없더라...
그래서 천혜향만 사고...
다음에 갈때 체리 사 가도록 해 볼께..
당신 앞에 앉아 커피도 마시고 천혜향도 먹고..
당신과 이야기도 하고...
참 좋더라...
주말마다 가고 싶은데......
어제 당신에게 다녀와서인가..
아님 막내만 지켜주고 난 안지켜준다고
투덜거린 탓인가..
내 핸폰 주운 사람을 안다는 사람이 전화가 왔었어..
당신이 그 사람 맘을 움직여 준거라 생각해..
근데 확실하게 돌려 준다고는 안하더라..
당신이 좀 더 도와줘 그 폰 찾을 수 있게..
당신이랑 마지막으로 주고 받은 문자랑
당신이랑 같이 쓰는 아이디랑 전부 그 핸폰에 들어있는데..
꼭 찾아야 하는데..
당신에게 문자를 다시는 받을 수 없잖어..
그래서 난 너무너무 소중한데..
2주전 교육가면서 잃어버렸어 너무 안타까웠거던..
당신이 꼭 도와줘...
당신이 찾을 수 있게 해 줄거지..
사랑하는 사람아...
정말 너무너무 보고싶다..
잠들기전에 당신 사진 들려다 보고 꼭 껴안고 자는데...
당신은 날 찾아오지도 않고...
날 찾아오지 않아도 당신 사랑해..
아주 많이많이...
나의 첫사람이자 마지막 사람인 당신...
너무너무 사랑해.....
사랑한다 사랑한다 사랑한다...
나의 사람아...
나만의 사람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