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욜날 엄마랑 보셨죠 수연이엄마가 차로 데려다줘서 덕분에 아버지 잘보고왔어요 울 혁이 잘커고있죠 명패 닦으면서 정말이지 가슴이 답답한게 미치겠더라구요 난 아직 아버지 보낼 준비가 안됐나봐요 어떻하죠 보고싶어요 ㅠㅠ 전 요즘 집 근처 식당에 나가요 집에있으니깐 별별 생각땜에 일이나 하자싶어 몸은 힘들어도 시간이 빨리기는것같아 좋아요 아버지! 거긴 어떻나요 어떻게 지내시는지 볼수만있다면 조금이나마 맘이 놓일텐데 ...... 아버지 빈자리가 넘 커요 좋은 딸이 못되어드려 죄송해요 사랑해요 아버지 좋은곳 가셔서 잘지내셔야되요 혁이랑 또 뵈러갈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