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울엄마는 컴퓨터도 모르고 인터넷이란것도 모르는데 왠지 여기라도 오면 엄마가 계실거 같아서 혼자 멀하니 있다가 이렇게 들어와서 엄마 얼굴 한번 쳐다보고 그러네..
엄마 나 이번주는 더 힘이 들었네....
주말부터 시작해서 계속 우울하다...
모든게 다 싫고 아무것도 하기 싫고..이러면 안 되는거지 엄마??
친구들을 만나도 ..어울리지 못하고 혼자서 딴생각만하고...
혼자있으면 힘이 들고....
좀만더 우리곁에 있다가 가지..뭐가 그리 바빠서 이리도 빨리......
한40년은 더 우리곁에 있다가 가도 아무도 뭐라할사람없는데.......
큰아들 보고 싶어서 갔어?? 그렇다 그럼 할 말 없지만서도,.....
엄마 힘내야겠지?????
꿈속에서라도 함 보고싶다.......
사랑한다구 미안했다고 말하고 싶은데 엄마 목소리 듣고 싶은데 안될까?? 진짜 보고싶다.........................
엄마......아빠도 동생들도 다독거려야하는데 넘 힘들어.....
엄마 ..........나뻤어....넘.....큰일들을 남겨놓고....무지 나뿌다 울엄마...........아니다..그냥 투정부려본거야............
아파서 누워서 계시기만 했어도 좋겠다...살아만....계셨으면...
엄마 어젠 민정이랑 현이랑 울집에 와서 점심먹고 놀다가 같이 집에갔었어....또 엄마생각나더라...
엄마 울집에 오면 마트가는것도 좋아라 하고 그랬는데....
더 자주 자주 오시라고할걸......맛난것도 마니 사드리고....
모든게 후회되고 죄송하고....엄마 진짜 미안해......
엄마...................엄마라는 말이 이렇게도 가슴시리는지 이제 조금 알겠다...마니 마니 부르고 싶은데...
엄마....사랑해..................그리고.................행복해요...
마니~~~~~또 올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