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아빠
항상 엄마는 정순이아빠정순이아빠하는데
아빠 정미 아빠지.그치.
아빠 왜이리 보고 싶지..가슴이 너무 아프다..시간이 지나면 잊어지겠지 잊어지겠지했는데 아닌걸 왜이리 가슴이 더 미여지는지....
사랑하는 아빠 준수가 저녁에 울어 왜 우냐고 텔레비젼보면서 닭똥같은 눈물을 흘리는거야..왜 그러냐고 할아버지가 갑자기 너무 보고 싶고 생각나서 그런다고,,,
이구 바보야 그렇게 말은 했지만,....얼마나 보고 싶으면 울까? 나도 보고 싶은데..
아빠 오늘 저녁에 애들이랑 아빠 집에 갈꺼예요..아빠도 저녁에 같이 봐요.항상 아빠가 우리옆에 있다고 생각하며 지낼꺼예요..그러니 항상 지켜봐주세요..
내일은 또 비가 온다고 하네..애들이 내일 비는 맞으면 안된다고 그러네요..
아빠 이생에서 무거웠던 짐은 훌훌털어버리고 좋은곳에서 좋은것만 보면 편안하게 계시길 기도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