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저녁으로 날씨가 쌀쌀하네요 거기도 춥죠 아버진 사람 많이 있는거 싫어하시는데 모르시는 분들이랑 계시느라 어색하고 답답하시겠네요 친구분들도 없이 평생을 외롭게 지냈으니 다들 벗삼아 그곳에서나마 안 외로웠음 좋겠네요 혁이 유치원 적응 기간이라 일직 끝나는 바람에 아버지 뵈러갈 시간이 안나네요 이번주 토욜날 혁이랑 갈라구요 혁이도 간데요 아버지 볼 생각에 맘 한편으로 설레이네요 살아계실때 이마음으로 잘모실걸 뒤늦게 후회해봅니다 지금 아무 소용없는데... 이제야 철이 드나봐요 아버지! 보고싶어요 가슴 쓰리도록...두달이란 시간이 넘 길어요 토욜날 아버지보면 실컷 울래요 답답한 맘이나 조금이나마 풀리게...그때뵐께요 보고싶은 울 혁이 마니 보시고 힘내세요 !!아버지 울 아버지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