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쌤 추위가 기승을 부리네 아직도 추워서 털옷을 못 벗어버리고 있네
마음도 춥고 생각하면 할수록 답답하고 인생의 아름다운 27세 나이에
무슨 삶이 힘이 들어서 그렇게 이세상을 떠나야 했는지 ?
그렇게 나약한 마음이 왜 작용했는지 너무나 궁굼하단다
요즈음은 추모의 글도 잘 안보고 있었어 ..
나오는 한숨속에 정석아 ! 하고 불러보고는 정신 나간 사람처럼 순간 머물러 있단다
아무리 불러 보아도 대답없는 우리 아들 ...
흐르는 눈물이 얼굴을 적시는구나 .
그곳에서는 잘 지내고 있겠지
매일 스님께서 기도 해주시는데
마음 안정하고 있겠지 ?
3월 17일 아침에 엄마랑 만나자
엄마가 이세상 태어나게 해주고 마지막까지 엄마가 너를 보내는구나 ..
(옴 아모가 바이로차나 마하 무드라 마니 파드마 즈바라 프라바 릎타야 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