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혁이 유치원 입학 잘하고 지금은 태권도 갔어요 잠깐 짬이나는 이 시간이 아버지를 한번 더 생각 할 수있어서 전 좋아요 작은 방에 둔 영정 사진 컴컴한데 둬서 아버지가 화나신나 맘이 찜찜해서 오늘 환하게 저희 보시라고 마루에다 다시 걸었는데 맘에 드시나요 전 한결 맘이 편한 것 같은데...아직까지 아버지 방엔 도저히 들어갈 수가없네요 방문 열면 아직 아버지 채취가 나요 그래서 더 가슴이 아파요 이사 가긴 전에 안 열어볼래요 서운하다 마세요 제가 아직 힘들어서... 타이머신만 있다면 두달전으로 돌리고 싶네요 그럼 제가 아버지 지켜드렸을텐데 혁이 병원 입원만 안했어도 빨리 퇴원만 했더라도.. 정말 죄송해요 훗날 그곳에서 아버지 만나면 그때는 꼭 지켜드릴께요 !!사랑합니다 울 아버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