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엄마가 꿈에 아빠가 병원옷입고 엄마옆에서 웃고 있더라고 그러네.
아빠 병원에서 있었던 일은 잊어 버리고 아빠 새옷 입고 다녀야지.
아빠 한번도 입지 못하고 떠나실 줄이야 누가 알았겠어.
우리 아빠 추울까봐 조끼 사 들고 갔는데 좀 더 추우면 입을께 한 옷이 한번도
걸쳐보지도 못하고,,그렇게 가실줄이야..
아빠 옷장에 한번도 입지도 못하고 있는 속옷이랑 옷가지 들이 많이 있던데,,
아빠 집으로 와서 새옷 입고 다녀..
아빠 오늘은 또 많이 춥네..울 아빠 얼마나 추울까? 그 생각에 또 가슴이 아파오네.
아빠 너무 보고싶다.미칠것 같아.사는게 재미가 없다.마트갔다오면서 또 아빠 생각 나네..같이 있으면 맛나는 음식도 같이 먹을텐데.
사랑하는 아빠 왜 이리 그립지..계속 아빠 마지막 가시던 모습이 계속 떠 오르고 아빠가 마지막으로 했던 말이랑 왜이리 계속 머리속에서 맴돌고 있지.
아빠 조금만 참아 2월 지나면 곧 따뜻한 3월이 오니깐 좀 답답해도 참아...
내가 그때까지 살겠나..아빠 그냥 편안하게 보내도...미칠껏 같아.아빠
너무나 보고싶다..아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