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아직도 날이 많이 춥네..꽃샘추위..
빨리 따뜻해야 할텐데..아빤 추운것 보다 따뜻한날씨 더 좋아하잖아.
아빠! 빈이가 아빠한테 빨간우체통에 편지 넣었다고 하는데 아빠 읽어봤지.
하나뿐인 외손녀가 그대 사랑합니다.영화보고 와서 할아버지 생각이 너무나 많이 나서 울면서 편지 적었다고 하는데,,,
나도 그 영화 보고 싶었는데 아빠 손녀딸이 할머니랑 엄마가 보면 너무 많이 울것 같다고 할아버지 더 생각 난다고 그러네..아빠 수빈이가 머라고 편지 썼는데,,나한테도 애기해죠..꿈에서라도,,,빈이가 안 보여주고 편지통에 넣어버리잖아.
아빠 어제 좋았지.손자 손녀들 많이 가서 행복했지.
아빠한테 매일 매일 편지 썼는데,,주머니에 가득 있네.
너무보고 싶다.벌써 시간이 이렇게 많이 흘렀네.
사랑하는아빠 담생애 꼭 태어나면 부자집에서 아프지 말고 공부 많이 하고 좋은것만 보며 행복하게 사는사람으로 태어나..항상 빌고 또 빌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