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휴대폰사진은 항상 웃고 있는데,,그런데 너무 보고 싶다.
어쩔때 허무하다는게 몇십년동안 같이 살 비비고 울고 웃고 했는데,하루아침에 모든게 사라진다는게 너무 허무하고 기운빠지네.
아빠! 지나가는 할아버지들 보면 아빠가 더 보고 싶고,아빠한테 더 맛나는 음식 못해준게 후회되는데.아빠 그리고 아빠 친구 전화번호 찾았거든.명절이나 아니면 시간내서 아빠친구 꼭 찾아 뵐께.
안울려고 해도 아빠가 너무 보고 싶다.사랑하는 아빠 약속 지키지 못 해 미안해.
내일 애들이랑 꼭 갈께.꼭 기다려. 진짜야.
일요일에 갈려고 했는데 애들 셋 데리고 버스타고 갈려고 하니 비도 오고 해서 못갔어.울 아빠 많이 기다렸겠다.
아빠 어제는 비가 와서 별로 였지.내일도 비가 온다고는 하는데 그래도 내일은 아빠한테 한 약속 꼭 지킬께.
아빠 살아계실때 더 많이 추억만들어 놓을껄 이렇게 가실줄이야 정말 하늘도 밉다.아빠 기다려 내일 아침에 아빠 좋아하는 음식해서 꼭 갈테니.사랑해..아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