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많이 춥답니다 할매...엄마.....두분 알고 계십니까 요즘......아버지한테 섭섭해서 전화 안하고 있어 할매 어제 시어머니 때문에 내가 섭섭해서 못나게도 잠도 잘오지 않더라 내가 욕심에 질투에 시기에 내가 절에 다녀오신줄 알고 있으시데 나보고 절에 가는것보다 내 마음을 다듬어라고.....모든걸 돈으로 보시더라 내가 그래서 말이 없어진줄 아시데 어머님이 그렇게 생각하기 때문에 날 그렇게 생각하시겠지 당하지 않고 겪어보지 않고 성격도 다르고 내 핏줄도 아닐진데 어찌 그리 단정적으로 말을 하실수 있나....그렇게도 힘든시기 같이 옆에서 보신분이 나를..... 엄마가시고 할매마저 얼마전 가시고 애들아빠 해외출장까지 가고 없고 내입장도 아니시면서 나처럼 이렇게 사시지 않으셔놓고선....... 왜 단정짓는지... 외롭고 쓸쓸하고 슬프고 아파서 고단해서 힘에 겨워서 그래도 맥빠진거 애들하고 사는데 그러면 안되겠다 싶어 묵묵히 있는데 그걸 시기해서 글코 욕심부려 그렇다고 어떻게 어떻게 어머님이 나한테........나는 진심이지만 항상 어머니는 며느리라인을 그어 놓으시네.....줄을...딸과 무슨말들을 하고 계셨는데 그러는지도 의문이고 애들 방학한달 끝 나는 어제 애들 방학동안 어떻게 하셨냐구...이제사...딸 치질 걸려 밥해주시긴 바쁘고 돈버는 며느리 초등학교 남자애들만 둘이서 밥챙겨먹는건 궁금안하시고 이제사 물어보시더라 이제사.......용돈주는 훌륭한 따님 두셔서 아버지 앞에서 내 친정 식구들 앞아서까지 딸대단 하다고 이런딸 없다고 자랑을 하셨던가...그럼 나는 그럼 나는 그 어머님 아들 큰실수로인한 그 뒷치닥거리에 지금도 뼈져리게 힘들고 고생했는 며느리 그 앞에서 다 봤으면서 다 들었으면서 어떻게 내 친정 아버지 오빠들 앞에서 딸자랑이고 돈자랑이냐고.....정말 ...나는 진심이였건만 어머님은 아니더라 이제는 정말 어머님하고 진심의 대화는 못할듯.........예전엔 의문을 가지지 않았지만 지금은 항상 의문이야 왜저러시나 왜 그라지하구 ...나도 변했듯 어머님도 변한거겠지요 할매 할매가 계셨더라면 울할매 뭐라하셨을까 지금은 아무한테도 그 답을 들을수가 없네 아무에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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