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야 자기야 오늘은 너무 너무 당신을 불러 보고 싶네요 또 눈물이 한바탕 쏟아지고..ㅠㅠㅠ 이러면 안되는데 편하게 당신 보내 드려야하는데... 어제는 바람이 너무 불어서 춥고... 당신과 단둘이 앉아 잇으니 참 좋긴 햇는데 바람이 덜컹거려서 불안햇엇어...법당이 날아 갈것 같아서..ㅠㅠㅠ 너무 늦게 가서 오래 잊지도 못하고 빨리와서 당신도 아쉬웟지요 더 오래 오래 잇고 싶엇는데....너무 추워서..ㅠㅠㅠ 미안해요.....그래두 당신이 항상 가슴속에 같이 잇다는거 알죠? 혼자 멍하니 앉아 잇으니 당신 생각이 더 간절하네요 이제 편하게 보내 드려야 할 시간이 점 점 다가오네요 그나마 볼수 잇어서 가까이 잇다는 느낌이엇는데...ㅠㅠ 재 끝날때까지만 당신 잡고 잇을게요... 그다음은 편하게 좋은곳으로 보내드릴게요... 그래두 마니 섭섭하고 안타까워서...어찌 보내야하나 그래야 당신이 편하고 좋아진다는데...이승의 인연을 끊어야 행복해진다는데..ㅠㅠㅠ 노력 해볼게요...ㅠㅠㅠㅠ 매서운 바람이 강해질때나..하늘이 더욱 푸르르면 따뜻한 당신이 마니 보고 싶어져요.... 어제 당신한테 드린 목도리 꼭 잘하고 잇어야해요 감기 걸리지 말라고.... 전에 무슨 얘기하다가 목도리 해줘바라 해줘바라 해서 사실은 내가 암말 안햇지만 그거 뜨고 잇엇는데...ㅠㅠㅠㅠ 당신목에 내가 이쁘게 둘러주기 전에 가버렷네요..ㅠㅠㅠ 무정한 사람....좋아하면서 환하게웃는 모습 보고 싶엇는데..ㅠㅠㅠ 그리운 정만 남겨놓고 훌쩍 가야만 햇나요?? 그대 그리는 내 눈길이 먼 하늘을 보니..ㅠㅠㅠㅠㅠ 내마음만 구름 처럼 흘러 흘러 당신을 찾고 잇네요... 유난히 추운 올겨울이 야속해...ㅠㅠㅠㅠ당신조차 데려 가버렷으니.ㅠㅠ 사랑해요.... 고마워요... 미안해요... 그리움만 남겨 놓고 가야하는 내님아.... 좋은곳에서 편히 계세요... 보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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