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아버지.... 어제 삼우제때 맛있는것 많이 드셨어요?술한잔에 국화꽃만 드리는 제마음은 무거웠어요 큰아비지 맘속엔 딸이었지만 그래도 조카라서 나설수가 없어요 큰아버지 제마음은요....따뜻한밥에 고기에 나물에 전에 떡,과일 다 해드리고 싶어요 그런데 큰아버지....오빠들이 네분이나 계시니 제가 나서면 저는 미움받아요 저 미움받는거 큰아버지 원하시지 않으실꺼고 저또한 싫거든요 다음생엔 큰아버지 딸로 태어나고 싶어요 제맘 아시죠?저또한 큰아버지마음 알아요 모든게 마음에 안드셔도 그냥 바라만 보고게셔야해요...여지껏 그러셨듯이.... 큰어버지....저는 낼부터 혼자 49제 지낼렵니다.음식이나절은 일체하지않을것이고 오로지 큰아버지 위해서 기도로만 지내고 깨끗한옷한벌만 해드릴께요 부디 좋은몸,건강한몸 받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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