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어제밤에는 문득 이런 생각이 났다. 엄마 이세상을 떠나도 거기에 먼저간 엄마랑 친한 분들이 많아서 많이들 반겨주실거 같다는 생각. 먼저가신 최상수 목사님, 홍준희 목사님, 최홍만 목사님, 고모(진욱이형엄마), 그리고 조희도할머니, 민우 할머니, 그리고 교회근처에 사시다 돌아가신 그 집사님(이름이 생각안나네), 신동환장로님, 그리고 교회 봉사 많이 하시던 그 집사님(이름이 기억안나네)... 그리고 우리 할머니. 이렇게 많이 먼저가셨네. 거기서는 다 만나지? 예수님도, 하나님도, 다윗도, 바울도... 많은 분들과 천국에서 기쁨으로 찬양하고 아픔과 슬픔도 병도 없는 천국에서 엄마는 잘 지내리라 믿어. 이땅에 남아 있어 달라고 한 건 순전히 우리 욕심때문이란 생각이 든다. 울엄마 이땅에 고생만 하시다 살만하니까 병이 들어서 참 우리 마음 아프게 해 놓고 그냥 그렇게 가버리니 자식들이 얼마나 마음이 아팠다고... 엄마 난 근데 아직도 마음이 많이 아프다. 엄마가 좋은 곳에 갔다고 생각하고 그냥 그렇게 생각하면 되는데.. 그래도 엄마 생각하면 마음이 저리고 아직도 많이 아프네. 아무리 좋게 생각해도 내 맘은 아프다. 엄마도 너무 보고 싶고... 엄마 거기서도 매일 우리 돌아 봐줘야 돼~~ 엄마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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