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월요일날 시엄마랑 같이 결혼날짜 보러 갔어.. 결혼날짜............. 듣는 순간 왜 이리 가슴이 답답하고 아픈걸까.. 왜.. ㅠㅠ 울 엄마가 있음 좋겠다.. 힘이 음따.. 오늘도 아파서 병원 갔다 왔어.. 왜 이리 아프기만 한지.. 엄마.. 힘들다.. 엄마.. ㅠㅠ 정말로..... 엄마가 너무 보고싶은데.. 나 어떡하면 좋아.. 어떡하지.. ㅠㅠ 결혼 하면 우리 엄마가 준비 해줄께 많이 있을껀데.. 결혼식장 들어가서.. 나 우는거 아냐.. ㅠㅠ 눈물부터 나올것 같아.. 예식장 알아보고 해야 하는데.. 솔직히 손에 안 잡혀.. ㅠㅠ 아무것도.. 그냥.. 십자수 하면서.. 아무 생각 안하고 있어.. 잠도 못자고.. 잠을 자더라도 설치기만 하고.. 엄마.. ㅠㅠ 나 울 엄마가 너무 보고싶은데... 어떡하면 좋지.. ㅠㅠ 어떡해....... 어떡하냐고.. 정말 소리 지르면서.. 우리 엄마 데리고 오라고.. 그러고 싶다.. 엄마..... 내일이 무슨 날인지 알고 있어?? 내일 조카 어린이집에서 학예회 한데.. 가고는 싶은데.. 재작년에 엄마랑 같이 학예회 갔었는데.. 그래서.. 같은 장소라서.. 가기가 무서워.. ㅠㅠ 눈물만 흘릴까봐.. 우리 동완이 재롱 떠는거 보면서 그때도 얼마나 좋아했어.. 근데.. 우리 엄마 이젠 못 보자나.. 우리 엄마.. ㅠㅠ 그냥 오늘은 실컷 울고 싶다.. 울면 조금이나마 괜찮아 지겠지라는 생각이 들어서... 울면.. 엄마가 옆에 와서.. 울지마라고.. 말해주면 좋겠다.. 요새도 엄마 꿈만 꾸고.. 근데.. 일어나면 아프기만 해.. 그냥 짜증만 난다.. 엄마... 보고싶다.. 내일 학예회 보러 온나.. 알았지.. 사랑한다....... 정말로...... 그립다....... 엄마의 빈자리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