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지금 어디쯤 계시나요? 한마디 작별 인사도 못햇는데... 그렇게 훌쩍 떠나버리시다니...ㅠㅠㅠㅠ 당신 마니 섭섭햇죠? 내가 마지막에 삐져서 뽀뽀 안해준것 땜에 맘이 변햇나 하시더니....ㅠㅠ절대루 아니거든요 당신이 암 말없이 나가서 한참 만에 오셔서 삐져 잇엇거든요..ㅠㅠㅠ 내가 심통을 부리는 바람에 너무 안타깝게 보낸게 너무 후회 스러워요 잠결에 들리는 목소리에....모기만한 소리로 낼전화할게요 하고 끊엇던 그전화 목소리가 마지막일줄은..... 미안해요...미안해요 너무....그냥 오늘 하루 머햇냐고 물어볼걸 당신 결혼식에 간다는 얘길 알고 잇어서 전화도 안햇던건데...ㅠㅠ투정부린다고 이 못땐 성질 땜시 한번더 볼수 잇는 기회까지 놓치고... 설마 그게 마지막이 될줄은몰랏어요 당신도 몰랏죠....불의의 사고 엿으니... 당신 마니아팟지요? 상처난 몸을 보고 말앗어요....말없이 누워잇던 당신 모습이....ㅠㅠㅠ 당신얼굴 한번 안보고는 도저히 발길이 떨어지질 않아서 앞에 서성이는데 문이 열려서 당신을 보게됏어요 당신이 내가 밖에 서성이는거 알고 문열어준거죠?? 차마 문열고 보여 달라고 할 용기가 없어서 서성엿는데... 당신이 내 맘을 잘 알아주셧네요 또... 늘 생각해주시더니....너무 마니 생각해주는 바람에 내가 짜증을 냇던거 미안해요 아직도 믿어지지가 않아요 무수리 머하노 하며 전화 벨이 울리것 같은.... 당신 그기는 편한가요??? 뭐가 그리 급해서 서둘러 가셧나요?? 같이 하고 싶은거도 많고 여행도 가고 싶고....맛잇는것도 먹고 싶다고 하셧는데 내가 바쁘다고 늘 배려만 해주시더니... 왜 더 기다려주지 않고 가버리셧나요? 그렇게 기다리기 싫엇나요? 어느날 드라이브 가다가 길을 잃어서 간곳이 정관이엇는데... 당신이 그곳에 가 계시네요..ㅠㅠㅠㅠ 길눈이 참 어둡던 당신..... 덕분에 드라이브 실컷 잘햇는데.당신이 그곳에 이제는 혼자 가셧네요...ㅠㅠ 운전을 못해서....어떻게 가야하나...ㅠㅠㅠ 빨리연수하라고 하셧는데.....ㅠㅠㅠ 어떻게해서든지 편승해서 당신 보러 갈게요... 마니 마니 보고 싶어요... 눈물만 하염없이 흘러내려요 당신 나 보고 잇는거죠??? 니 목소리만 들으면 즐겁다고 하시더니....ㅠㅠㅠ 나 기도 마니마니 할게요... 좋은곳에서 편히쉬고 계세요...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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