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심심한 밤이네요. 이런밤, 너무 싫다! 사람이 아무것도 할일이 없다는게 이렇게 심심할줄이야....... 당신 저녁하고 그럴때가 지나고 보니 제일 행복 했었네요. 그때는 그게 행복인줄도 모르고 아무렇게나 살았나싶네! 여보! 울컴에 저장되있는 당신 사진을보니 금방이라도 어디에 있을거 같아요. 어디 다녀 올것만 같은데....... 삶이란 무엇이고 죽음또한 무엇일까요! 끝없이 반문해 보지만 아무런 해답도 찾을수없고 한동안 분노로 하늘에대고 삿대질이라도 하고싶었는데 시간이 약이랬던가요. 이렇게 허무하게 세월이 지나가네요. 당신은 오늘하루 뭐하고 지냈나요? 나는 오늘 울공주가 사준 부추신고가서 자랑 많이 하고 그랬어요. 아! 이제는 자랑하고 그러지 말아야 겠어요.내가 당신자랑 너무하고 그래서 신의 질투를 샀나봐요. 사진도 온통 우리둘이 너무 붙어 있드라. 그러니 그렇지! 좀 싸우고 그랬으면 이렇게 슬플때 끄집어내 미워하고 그럴텐데. 당신은 왜그렇게 참고 그랬어요! 울아들내미는 당신을 닮지 않은거 같아요. 아까 전화해서 저한테도 부추사달라고 그러면 사드릴텐데 그래서 너는 니마누라나 챙기라고 그랬더니 지가 알아서 산다며 걱정 말라네요. 아까 쓴거 날라가서 다시 쓰니까 그만 쓰기싫네요. 오늘은 여기서 그만 안녕! 낼봐요.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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