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첫기일 맛있게 잡수셨어? 엄마 딸이 신경좀 썼는데.. 헛웃음이 나와 ........나자신이 ... 엄마 기일에 할매할테 그랬어 할매 며느리 첫제산데 밥 맛있게 묵고 가라고 했느냐고.. 근데 일주일만에 할머니 엄마도 걸어가신 그길을 떠나셨네 엄마.....할매..원망은 안하지? 엄마 참 우연이란 참 희한해 엄마를 보내고 보름뒤 장서방 미국가고 할매는 장서방 온지 보름쯤 먼길 가시고 엄마 할매 만났나? 아버지 자리 만들어 주시느라 죽을힘으로 버티셨는ㄷ 우리형제들 돈돈하게 지내도록 노력할거니까 걱정말구 당분간은 아버지한테도 더 신경쓸께 엄마 울엄마 애써 기억하지 않으려했는데 알지 엄마 울지 않으려고 애쓰는것두 알지 엄마는 엄마 할매마저 가시고 나의 두 엄마는 가셨네....다 그래도 애써 참다가도 눈물나는날은 그냥 울랍니다..... 엄마니까..........울엄마니까 엄마도 참 많이 수고하셨어요 정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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