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현아 엄마야...... 울 아들 보고싶은 내아들......... 저번 일욜날 할머니집에 갔었어 할머니가 울 시현이가 너무 보고싶어 눈물을 흘리시네... 가슴이 너무 아파 약을 드신데... 심장이 많이 안좋으신가봐......... 시현아 니가 그렇게 일찍 떠날줄 몰랐기에 할아버지 할머니 아빠 엄마 수진이 모두 가슴이 너무너무 아파............ 엄만 울아들 사고나서 차가운 바닥에 누워 있던모습이 자꾸 생각이 난다. 얼마나 추웠을까? 한번 안아주지도 못하고 너무나 떨리고 겁이나서 제대로 만져주지도 못하고... 울 아들을 그렇게 떠나보내버렸네.........시현아 안되잖아 그렇게 아빠 엄마를 떠나가면 안되잖아 왜?..... 이제 겨우 10살이 되는 울 착한아들을 ............ 너무나 착하고 예쁜 내아들을 그렇게 그렇게 ....... 어제 우연찮게 핸드폰 전화부 를 봤는데 지승이 전화번호가 있더라 가슴이찢어져... 울 아들은 없는데 울아들 친구번호가 엄마폰에 남겨져있으니.........너무나 허무하고 울아들을 그렇게 만든 그 택시아저씨가 너무너무 밉고 원망스럽다 왜?..그랬는지?.. 왜 내 아들인지.....묻고싶다. 너무나 착한 아들이었는데 남에게 절대 나쁜짓하지않고 엄마 말을 너무나 잘듣는 내 아들인데 시현아 어디서 부터 잘못된걸까?............ 보고싶다 울 아들이 너무 보고싶어 미치겠다 작년엔 울 아들가 같이 잇엇는데 같이경주도 놀러가고 햇엇는데...... 시현아 어딜간거니?... 크리스마스 선물로 엄마가 코트 사준다고 했잖아......... 장난감 사고싶다고햇는데 엄마가 우겨서 코트 사준다고 하니 떼한번 안쓰고 알았다고 했던 내아들 ....근데 코트 사기도전에 울 아들은 없어........어떻게해?...어떻게해?이럴줄 알았으면 장난감 바로 크리스마스날 사주는건데.............. 모든게 후회가 된다....... 시현아 엄마 용서해줘..... 시현아 미안해 ........... 시현아 정말 정말 미안해....... 꼭 엄마 품으로 다시 돌아와 .........엄마 기다릴께 .......... 시현아 하늘만큼 땅만큼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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