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겨울이네... 엄마! 그곳에도 찬바람이 부는지, 아님 따뜻한 봄바람만 계속 부는지 모르겠네 잘 계시죠? 다시 일하게 됐어요. 아침 겸 점심 먹고 출근하려고 준비하면서 "애증의 강"이라는 노래를 들어보다가 엄마 생각이 너무 간절하고 보고픈 마음에 몇자 적어놓고 갈려구요. 한번씩 아버지, 누나, 동생 꿈에 나타나시는지 모르겠네요. 아버지가 많이 엄마 그리워할텐데 꿈에서라도 자주 나오셔서 아버지랑 한번씩 만났다가 가시면 좋겠네요. "당신이 그리워지면 저 강이 야속하다오" 처럼 저 강을 건너서 다시 만날 날을 기대해봅니다. 편히 쉬고 계세요..담에 또 올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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