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문 === 엄마!~ 나 요즘 너무 힘들어.엄마랑 같이 하지 못한게 벌써 7개월이 넘어 가고 있어.오늘 새벽에도 어김없이 일어나서.. 엄마가 사고 나던날 응급실이 떠오르고, 그 응급실에서의 엄마 마지막 눈동자, 엄마 마지막 떨림이 자꾸자꾸 생각이 나서...이러고 있어. 요즘 생활이 많이 편해져서일까? 엄마랑 같이 하지 못함에.. 더 화가 나고 마음 미어져.. 나 그러면 안되지만, 그냥 전쟁이 나서 지구가 멸망해서 나랑 아빠랑 신랑이랑 그리고 아이들 모두 엄마랑 만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나 완전 미쳤나봐~~그저께도 새벽 3시에 중환자실에 누워 있던 엄마 사진 보면서 죽도록 울었어.그랬더니 새벽에 엄마가 꿈에 나와 안아주더라~ 엄마!~ 보고싶다. 그리고 따뜻한 딸이 못 되어줘서 미안해.. ------------ 사랑하는 우리딸! 엄마는 이제 고통없는 하늘나라에서 아프지않고 잘있단다 그러니까 우리딸 엄마생각에 잠못이루지말고 잘있으렴! 우리딸 힘들면 엄마도 슬퍼! 엄마는 항상 네머리위 하늘에서 우리딸 살펴보고 있으니까 엄마가 없어진게 아니구 그저 다른곳에서 우리딸 다시만날날 기다리며 즐겁게 지내고 있다고 생각해! 엄마에게 우리딸 기다리는건 한순간의 꿈꾸는 시간밖에 되질않으니 우리딸 너무 슬퍼말고 그곳에서 할수있는 모든것들을 누리고 즐거운 인생을 살다 우리다시 만나자 우리딸 사랑해! 화이팅! 아들을 먼저보낸 엄마입니다 엄마의 심정이 저의 심정과 같을것 같아 주제넘게 몇자 적었어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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