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나 요즘 너무 힘들어.엄마랑 같이 하지 못한게 벌써 7개월이 넘어 가고 있어.오늘 새벽에도 어김없이 일어나서.. 엄마가 사고 나던날 응급실이 떠오르고, 그 응급실에서의 엄마 마지막 눈동자, 엄마 마지막 떨림이 자꾸자꾸 생각이 나서...이러고 있어. 요즘 생활이 많이 편해져서일까? 엄마랑 같이 하지 못함에.. 더 화가 나고 마음 미어져.. 나 그러면 안되지만, 그냥 전쟁이 나서 지구가 멸망해서 나랑 아빠랑 신랑이랑 그리고 아이들 모두 엄마랑 만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나 완전 미쳤나봐~~그저께도 새벽 3시에 중환자실에 누워 있던 엄마 사진 보면서 죽도록 울었어.그랬더니 새벽에 엄마가 꿈에 나와 안아주더라~ 엄마!~ 보고싶다. 그리고 따뜻한 딸이 못 되어줘서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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