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보! 어저께 시제는 잘지냈다고 그러네요, 울아들이 버너 가지고 간다 그랬는데 서울에 춘일이를 공항으로 데리러 간다고 아침일찍부터 서두르다 그만 깜박하고 가저가지않아서 형님이 가저온 가스버너가 추우니까 압력이 내려가서 그런지 밥도 더디게되서 불을때서 했다는군요, 울며늘 모처럼 그곳에갔는데 아이가 고생이나 안했는지원~ 이번만 참석하고 다음부터는 참석하지말랬어요, 또 나한테처럼 당신형 뭐라고 할건지 모르지만 이제는 내며늘이는 내가챙길거에요, 어째서 그렇게 그런거하나도 완벽하게 챙기지 못하는지... 형님이 그런거 하신지가 얼만데...할때마다 실수인지.... 그래서 내가 대신하다 이지경이 되었는데 아직도 헤매시니 기가차네요. 이제 나는 그러거나 말거나 멀리서 바라볼래요, 지금 당신한테 하는소리지 이제는 그런거 신경안 쓸거에요, 이제는 내인생만 신경쓸거에요, 우리애들 우리가족 당신! 사람들은 이제 이곳에 없는 당신챙긴다고 하면 이상하게 생각하는데 나는 당신이 먼저에요, 이제 아이들 다 키워놔서 제할일 할 나이고 당신말대로 나한테는 당신밖에 없어요, 당신이 이곳에 없다고 아주 없는건 아니니까요! 나는 당신을 보내지 않았어요! 남들이 뭐라든 당신은 나와함께 울고 웃을거니까... 내나이가 더들어 우리 지난날들이 희미해 지기전에 어서 내가 세상에 당신과의 이야기들을 풀어내야할텐데 걱정인데 기다려봐요, 기초부터 다져서 시도 할거에요, 지혜좀 줄래요? 당신 오늘은 뭐하고 지냈어요? 나는 오늘도 많이 바빴어요, 바쁠때는 솔직히 당신생각을 안했어,그런데 끝나고 집으로 오는 내내 나혼자가되면 어김없이 당신생각하며 기도하고 이야기하고 그랬어요, 울당신도 아마 날위해 그곳에서 기도할거라 믿어요, 나보다 더하면 더했지 당신이 날잊고 그냥있을리가 없으니까요! 우영아빠! 오늘은 그만 편히 쉬어요, 낼또 우리 만나고 못다한 이야기는 내일하면되니까 오늘밤은 편히있어줘요 여보!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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