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오늘 할머니가 너무 보고싶어 참을 수가 없어 나는 할머니가 그렇게 갑자기 세상을 떠날 줄 몰랐어... 할머니는 틀니도 안하고 주름도 없고해서 나 결혼해서 애기놓고 그 애기가 학교들어갈때 같이 함께 살거라 추호도 의심안했었는데... 할머니가 너무나 야속해 그렇게 아팠으면서 왜 나한테 말 안했어... 병원에서 심장이 안 좋다한다고 했을떄 같이 병원에 가봤어야하는데.... 나이가 들어서 여기저기 아픈줄로만 알았지... 할머니 방구소리 너무나 듣고 싶어 할머니 트름하는 소리 너무나 듣고 싶어 방구소리 핀잔주고 트름소리 시끄럽다고 핀잔줘서 너무나 너무나 할머니 미안해 그렇게 가슴이 아픈줄 몰랐어 결혼해서 방 2개 3개 생기면 맹세코 할머니랑 같이 살려고 했었는데 할머니 안마도 힌반더 해준 적 없고.... 내손으로 할머니 밥한번 해준적 없고 내 손으로 할머니 빨래 한번 해준적 없고 그런 이 손녀가 뭐가 그렇게 이쁘다고 그렇게 잘해준거야... 할머니 은혜 갚을 길 없으니...너무 원통하고 죄스러워 견딜수가 없어 할머니 사랑해 할머니 손톱에 본홍색 매니큐어 발라주고 싶어... 할머니 염색도 해주고 싶고... 내손으로 할머니 밥 한번 지어주고 싶어.. 할머니 보고싶어 할머니 보고싶어 할머니 사랑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