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세번재 당신있는 추모공원에 갔다왔지만 공원입구서 부터 눈물이앞를가려 걸을수가 없더군요 ... 같은처지에 아픔를 같이한 일행이 함께만나 가니 큰위안이더군요! 당신보다 먼저간 동생들 알잔아요 병원투병중에 만난아저씨들,,, 천국에서 서로만나 잘지내시겠죠? 그렇게 실컷울고나니 잠깐은 후련하건만 ,,, 돌아서면 허탈한맘 다시또그자리고 어째야될지 ? 넘 보고싶어서 견딜수없네요.! 모든건 시간이 약이라고 좀더 인내하기로 다짐를해봅니다 여보 ! 어제는 우리결혼 31주년이였는데 당신도 기억하고 있었겠죠 ? 그냥 혼자 먹는저녁 목이메여 대충 먹는둥 마는둥 하고 욕족에 뜨거운물 받아 목욕하고 일찍잤는데 새벽에 잠이깨어 당신베개 끌어안고 눈이붓도록 울었내요 너무열심히 애쓰고 산당신 이제는편하게 여행다니며 재미있게 살자더니 ...돌아올수없는 먼길를떠나다니 가슴이 무너집니다 애절해서요 사랑합니다 만날때까지 잊지말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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