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아버지 보고 싶어요. 너무나 생활하다 아버지랑 했던 일들, 했던 말들이 떠 올라 가슴이 아파요. 일요일 아버지 가신지 한달 그런데도 꿈만 같아요. 자고 일어나면 꿈이라고 얘기 해 줄 것만 같은데 왔나 하고 반겨 주실 것만 같은데 아무리 기다려도 아버지 음성은 들을 수가 없고 이젠 아버지가 옆에 안 계시는구나 믿을 수 없는 사실에 어찌해야할 지 참 많이도 아버지께 의지하고 살았나 봐요. 돌봐 드리고 보살펴 드려야 했는데 오히려 보살핌만 받고........ 아버지 용서하세요. 너무 철없는 저를. 부디 좋은 곳에서 편안하게 쉬세요. 이젠 모든 것 놓으시고 편히 쉬세요. 잘 살게요. 아버지 맘 놓으시고 쉴 수 있도록 잘 살아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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