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보! 나는 그동안 착한 당신을 만나 얼마나 편하게 살았는지 새삼 느꼈어요! 오늘 지연이 신랑 보니까 정말 장난이 아니 더라구요. 성질이 불같아서 사람이 있거나 말거나 마누라를 사람취급도 않아는데 어이가 없데요. 나는 순한 당신한테 내가 오히려 화내고 못되게 굴은거 이제야 반성하고 당신한테 용서를 빌께요! 여보!그동안 화낸거 용서하세요!제가 잘못했어요! 오늘에야 당신이 얼마나 순하고 착했는지 알았어요. 그렇게 착한 당신을 오히려 용맹이 없다고 나무랐던 내가 미워요. 사랑하는 내당신이여! 나같은 못된 마누라를 타박한번 하지않고 사랑해줘서 고마워요. 이제까지 사랑하고 참으면서 살아줘서 감사해요. 당신이 나를 너무 아끼니까 내가 오만 방자했던 가봐요. 여보! 새삼 당신이 그립고 보고싶어요! 사랑해요~~영원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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