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보! 비가 오다가다 변덕스런 날씨에 잘지내고 있지요? 나는 오늘 몸이 무거워 한숨 푹자고 났더니 몽이가 점심산다고 오라그래서 선지국 먹고 뒷산으로 강아지들 데리고 운동갔어요! 가면서 생각하니 당신 혼자 저녁먹고 매일 그산으로 운동갔잖아요. 당신 발자국이 무수히 찍혀있는 그길을 이제 내가 걷고있으니 이제는 우리 둘이 함께 찍히겠지요. 당신은 이렇게 내가슴에 우리들 가슴속에서 영원히 살아 우리와 함께하니 죽지 않았어요! 영원히 살아있으니 행복해야해요! 당신을 아주 많이 사랑하는 마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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