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오늘따라..아니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아빠 생각이나네? ^^ 오늘은 어떗어? 거기는 어때...? 정말......지금와서야...왜 난 실감 하는걸까? 우리아빠 진짜 잘생겼는데... 그 잘생긴 얼굴, 그 큰 손, 좋은 냄새, 아빠가 좋아하는 옷들.... 미쳤다... 왜 다신 볼수 없는건데? 말이야...? 보고싶어.... 아빠 차소리에 뒤돌아보고.... 미안해..항상... 미안해.. 나 오늘도 하루를 헛되이 보내... 어떡해해? 나.... 아빠한테 찾아갈때 합격증 들고가야하는데.. 나어뜩해..... 도아줘 아빠... 거기선 뭐 먹어? 거기선 뭐하고 하룰 보내? 보고싶어 무지....... 나 너무외로워 ... 이제 아빠 한테 줄수있는게..... 백합한송이에, 화분 따위 라는거.... 이제 아빠 밥먹는거 지켜볼수 없구, 아빠랑 티비볼수 없구, 아빠랑 드라이브 할수없구 아빠랑 팔짱도 못끼고 서있구...... 커피도 못 타주고..... 가지말지.... 나 너무 외로워..... 보고싶다........... 무지.... 장례식장에서 울껄...괜히 강한척.... 이제 너무 울자나나.... 다들 다 잊었는데... 이제 난 이제 아프자나.... 강한 딸로 자랄 수 있게 도아주세요.. 사랑해요... 죄송해요.... 죄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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